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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PD “캐스팅? 신뢰 이범수·묘한 김재중·도화지 임시완”
입력 2014-04-30 16: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트라이앵글' 유철용PD가 이범수 김재중 임시환의 캐스팅 이유를 공개했다.
유철용PD는 30일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MBC 새 월화극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삼형제인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유 PD는 이범수는 평소 드라마를 보면서 언젠가 꼭 같이 일 해보고 싶은 배우였다”며 이번 드라마 극중 설정 상 책임감이 있는 맏형 이미지로 이범수가 제격이라고 여겼다. 믿음직하고 의젓한 맏형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배우들이 갖지 않은 연기적 깊이나 매력을 봐왔기 때문에 이번 작품을 통해 같이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재중에 대해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며 곧고 착한 이미지이면서도 날건의 눈빛이 있다. 극 중 생양아치 영달과 잘 맞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끝으로 임시완을 언급하며 막내인데 그 전에 했던 작품에서 연기호평을 받았다”면서 이번 작품에서는 남자로서도 느낌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지로 그린다.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갖고 있는 배우”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흩어져 20년이 넘도록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다. 오는 5월 5일 첫 방송.
사진 강영국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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