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210명' '세월호'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이 대략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전망입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은 4층 중앙과 선수, 5층 로비를 위주로 수색할 예정"이라며 "문이 열리는 객실을 우선 수색한 뒤 5월 초까지는 문을 개방하지 못한 곳과 공용 구역 등을 수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까지는 잔류 추정 객실(격실)을 살펴보고 조금때인 6-7일 전후까지는 미개방 격실 수색 등으로 범위를 확대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5월중순까지는 그 외에 추가로 실종자가 있을 수 있는 공간이나 우선 순위에밀린 공간도 수색하기로 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자정 이후 4층 선수 좌측에서 4명, 5층 로비에서1명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10명이며, 잠수사 105명이 계속해서 수중 수색을 위해 대기 중입니다
한편 대책본부는 첫 선내 시신 발견 주체의 논란을 놓고 "최초 발견자는 자원봉사 잠수요원이 맞다"며 "지난 19일 오전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언딘이라고 한데 대해 사과드린다. 당시 민간잠수사 개념이 언딘 업체와 자원봉사 잠수사를 다 포함해,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망자 210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 사망자 210명 이젠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세월호 사망자 210명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세월호 사망자 210명 다시는 세월호 같은 사고가 절대 나지 않았으면 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