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셰어링도 수입차 전성시대
입력 2014-04-30 15:22 

국내 최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는 수입차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국내 신차 시장의 12% 이상을 수입차가 차지할 만큼 수입차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카셰어링도 수입차를 찾는 고객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그린카는 현재 서울지역에서만 선보이던 수입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주요 광역시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린카는 서울 10곳 외에도 인천 5곳, 부산 4곳을 비롯해 대전, 대구, 광주에 각 2곳에서 수입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전국 중소도시까지 수입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2011년말 국내 카셰어링 업체로는 처음으로 수입차 서비스를 실시한 그린카는 현재 5개 수입차 브랜드 13종 50여대를 카셰어링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 카셰어링 수입차량에는 벤츠 A클래스, 미니 페이스맨, 컨트리맨, 포드 머스탱, 피아트 500 등이 추가로 포함됐다.
그린카 관계자는 "이번 수입차 서비스 지역 확대는 수입차에 대한 카셰어링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셰어링 선도기업으로서 전국 어디서든 고객들이 원하는 모델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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