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문세, 5월17일 서울 공연 진행…투어 재개
입력 2014-04-30 15:16 
가수 이문세가 고심 끝에 ‘대한민국 이문세-서울 콘서트를 진행키로 했다.
이문세는 30일 오전 인터파크 티켓 공지를 통해 오는 5월 17일 잠실종합운동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전국투어 ‘대한민국 이문세-Thank You의 서울 콘서트 확정 소식을 알렸다.
이문세는 최근 천안과 원주 공연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오는 5월 17일에 열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3개국 4개 도시 해외공연 일정은 변함없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9일 트위터를 통해 이제는 다시 힘내어 일어나야죠? 온 국민을 파탄 지경에 빠지게한 장본인은 결국 우리니까요”라며 고심한 흔적을 드러냈다. 이어 누굴 탓하기도 지쳤고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은 이제 우리 모두가 반성하고 반복되지 않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히려 다시 힘내자. 모두가 모여 한 목소리로 노랠 해야 합니다. 슬픔도 지나고 나면 추억이 되듯 우리는 극복의 에너지를 쏟아 부어야 합니다. 그때를 위해 기다리는 겁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문세는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지난 1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천안 콘서트를 오는 6월 21일, 5월 2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원주 공연을 같은 달 23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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