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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마지막회, 모두 죽었지만 `역사`는 살았다?
입력 2014-04-30 14:34 
사진 : MBC "기황후" 캡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마지막 회는 비극적인 결말로 끝을 맺었다.
29일 ‘기황후 마지막 회에서는 하지원을 제외한 대부분 인물들이 최후를 맞이했다. 황태후(김서형)를 비롯해 염병수(정웅인) 등 반역자들은 모두 처참하게 눈을 감았다. 탈탈(진이한) 역시 반란군 제압 과정에서 패배하며 전사했고 타환(지창욱) 또한 승냥(하지원)의 품에서 세상을 등졌다.
또 이날 방송 말미에는 1368년 기황후는 주원장에게 대도를 정복당하고 북쪽 초원지대로 물러나 북원을 건국했다. 기황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역사적 사실이 자막으로 삽입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역사왜곡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기황후 측에서 그간의 논란을 의식한듯한 자막이었다.
‘기황후 마지막 회를 본 누리꾼들은 기황후 마지막회, 역사 왜곡 논란 불구하고 드라마는 재밌었다” 기황후 마지막 회, 이제 무슨 드라마 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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