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대기업의 근속연수가 평균 10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공기업은 15년으로 나타나 철밥통으로 불리는 은행보다도 길었습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내 5백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50곳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0.3년.
지난 2011년과 비교해 약 4개월 늘었습니다.
하지만, 30대 그룹 계열사의 근속연수는 9.7년으로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반면 나머지 181곳의 평균 근속연수는 한국전력 등 공기업 등이 포함돼 10.9년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공기업 14곳의 지난해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5년으로 500대 기업 가운데 가장 길었고,
철밥통으로 불리는 은행권보다도 1년이나 더 오래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속연수는 업종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공기업과 은행, 자동차 업종은 근속 연수가 13년을 웃돌았지만,
유통이나 상사, 서비스업은 7년 미만으로 공기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30대 그룹사 가운데 근속연수가 가장 긴 곳은 대우조선해양이었고, 에쓰오일과 동국제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세계와 CJ 등은 5년 정도로 불과해 500대 기업 평균의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한편, 남성의 평균 근속연수는 11년으로 여성보다 4년 이상 길었습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대기업의 근속연수가 평균 10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공기업은 15년으로 나타나 철밥통으로 불리는 은행보다도 길었습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내 5백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50곳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0.3년.
지난 2011년과 비교해 약 4개월 늘었습니다.
하지만, 30대 그룹 계열사의 근속연수는 9.7년으로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반면 나머지 181곳의 평균 근속연수는 한국전력 등 공기업 등이 포함돼 10.9년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공기업 14곳의 지난해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5년으로 500대 기업 가운데 가장 길었고,
철밥통으로 불리는 은행권보다도 1년이나 더 오래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속연수는 업종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공기업과 은행, 자동차 업종은 근속 연수가 13년을 웃돌았지만,
유통이나 상사, 서비스업은 7년 미만으로 공기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30대 그룹사 가운데 근속연수가 가장 긴 곳은 대우조선해양이었고, 에쓰오일과 동국제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세계와 CJ 등은 5년 정도로 불과해 500대 기업 평균의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한편, 남성의 평균 근속연수는 11년으로 여성보다 4년 이상 길었습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