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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열풍’ 브라질 모델 리마 동참 “알베스를 위해”
입력 2014-04-30 11:52 
바나나 열풍에 동참하기 위해 브라질 유명 모델 아드리아나 리마가 노란색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아드리아나 리마 트위터
‘바나나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출신의 모델 아드리아나 리마 역시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리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의 룩(look)은 바나나에서 영감을 받은 나의 형제 다니엘 알베스, 네이마르를 위한 것이다”는 메시지와 함께 노란색 비키니를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건은 지난 28일 주말,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와 비야레알간의 경기에서 비롯됐다.
한 관중이 바르셀로나 수비수 다니엘 알베스에게 바나나를 던진 사건이 있었다. 알베스는 ‘인종차별(Racism)적인 팬들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즉석에서 태연하게 바나나를 먹은 뒤 코너킥을 차 주목을 끌었다.
이후 아구에로, 발로텔리 등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축구 스타들이 너나할 것 없이 바나나를 먹고 있는 ‘인증샷을 공개해 ‘바나나 열풍에 불을 지폈다. 리마 역시 바나나를 콘셉트로 한 사진을 올리며 ‘인종차별에 반대하고 나섰던 것.
한편 리마는 15세에 포드사에서 주최한 '브라질 슈퍼모델'에 선발된 이후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등으로 활동한 바 있는 유명 모델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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