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인터로조, 소비자 대상 마케팅 본격화…점유율 상승 전망"
입력 2014-04-30 08:39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인터로조에 대해 소비자 대상 마케팅 본격화로 국내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원데이렌즈 '클라렌(Clalen)'의 국내 성장이 주목된다"며 "그간 기업 대상 마케팅에 집중했던 인터로조가 미쓰에이 멤버 수지를 광고모델로 삼아 소비자를 상대로 한 마케팅을 본격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마케팅이 강화되며 클라렌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5%에서 8%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520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13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85억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15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이는 일본업체들로의 수출 지연과 광고 계약금 지불 등에 인한 것으로 우려할 사항은 아니며 2분기부터는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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