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혁 개방을 총 지휘했던 덩샤오핑 사망 10주년이 별다른 추모 행사 없이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어제(19일) 덩샤오핑 사망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를 열지 않았으며 중국 관영 언론들도 추모성 기사를 거의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지방 정부 주최로 덩샤오핑의 고향인 쓰촨성 광안시에서는 동상 앞 헌화 등 조촐한 기념행사와 함께 학술연구토론회가 개최됐습니다.
덩샤오핑이 경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지만 이로 인해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지적이 거세지며 이 같이 추모 열기가 냉랭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어제(19일) 덩샤오핑 사망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를 열지 않았으며 중국 관영 언론들도 추모성 기사를 거의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지방 정부 주최로 덩샤오핑의 고향인 쓰촨성 광안시에서는 동상 앞 헌화 등 조촐한 기념행사와 함께 학술연구토론회가 개최됐습니다.
덩샤오핑이 경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지만 이로 인해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지적이 거세지며 이 같이 추모 열기가 냉랭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