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장 비싼 단독주택…이건희회장 자택 149억
입력 2014-04-29 17:42 
◆ 공동주택 공시가격 ◆
서울시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4.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이 올라 서울시는 올해 개별주택 재산세 81억원을 더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단독주택은 지난해보다 5900가구 감소한 35만7000가구로 이 중 2억원 초과 4억원 이하 주택이 46.5%를 차지해 가장 많다. 1억원 초과 2억원 이하 주택은 28.2%로 뒤를 이었다. 2억원 초과 주택은 1만6000가구 증가한 반면 2억원을 넘지 않는 주택은 2만2800가구 감소했다.
서울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으로 지난해 130억원에서 올해 149억원으로 19억원 올랐다. 이 집은 대지면적 2142㎡, 건축면적 2138㎡에 지하 3층, 지상 2층 구조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이 보유한 이태원동 주택은 공시가격 117억원으로 2위를,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동 주택은 110억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문지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