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장 비싼 공동주택…트라움하우스 5차 57억
입력 2014-04-29 17:41  | 수정 2014-04-29 22:26
공동주택 공시가격 9년 연속 1위인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 공동주택 공시가격 ◆
서울 서초구 서울고 인근에 위치한 '트라움하우스5차' 273.64㎡(이하 전용면적)가 공시가격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집계됐다. 2006년 이후 9년 연속 최고가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트라움하우스5차 273.64㎡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54억4000만원에서 3억2800만원(6%) 상승한 57억6800만원으로 나타났다. 트라움하우스 공시가격은 2006년 40억원을 기록한 뒤 꾸준히 상승하면서 최근 9년간 44%가량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싼 공동주택 역시 전년 대비 2억원 오른 인근 트라움하우스3차(273.81㎡)가 차지했다.
지난해 2위를 기록했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상지리츠빌카일룸3차 265.47㎡는 공시가격(42억7200만원)이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지만 트라움하우스에 밀리면서 3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해운대 아이파크 285.86㎡(41억4400만원)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상지리츠빌카일룸 273.14㎡(40억8000만원)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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