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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노란리본, 희생자 추모하는 자작곡 공개…노란리본은 '희망가'
입력 2014-04-29 16:16 
김창완 노란리본 / 사진=SBS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김창완 노란리본, 희생자 추모하는 자작곡 공개…노란리본은 '희망가'

'김창완 노란리본'

김창완밴드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작곡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28일 김창완은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오프닝 곡으로 자작곡인 '노란 리본'을 선보였습니다.

김창완은 이날 "저 또한 주말을 서성대기만 했습니다. 자책, 비탄, 슬픔. 늘 같은 그 곳에 시간이 지날수록 생겨나는 건 '무력감' 뿐이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김창완은 "무작정 펜을 들었습니다. 그게 27일 오후 3시쯤이었습니다. 곡은 순식간에 써졌는데 부를 때마다 눈물이 나서 취입(레코드나 녹음기의 녹음판에 소리를 넣음. 녹음과 유사)을 못하겠더라구요"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제목은 '노란 리본'. 비 뿌리는 아침 눈물로 쓴 곡을 띄어드리겠습니다. 위로, 그 따뜻함은 유가족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인 청춘을 위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마련해야 하는 것은 희망입니다. '노란 리본'은 희망가" 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창완 노란리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창완 노란리본 정말 슬퍼요" "김창완 노란리본 마음이 정말 아프네요" "김창완 노란리본 고인의명복을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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