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생애 첫 PGA 우승 노승열이 쓴 드라이버 브랜드는?
입력 2014-04-29 15:13 

14세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화제를 낳았던 노승열(23•나이키 골프)이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 739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19언더파 269타로 생애 첫 PGA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회 첫날 버디만 7개를 잡으며 1라운드 3위를 기록한 노승열은 3라운드에서 최장 340야드의 비거리를 보이며 7언더파를 기록해 54개홀 연속 노보기 플레이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4라운드에서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선두를 수성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노승열은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 304야드의 장타가 돋보이는 파워풀한 플레이를 펼친 것이 눈에 띄었다. 그렇다면 노승열이 이번 투어에서 우승샷을 위해 사용한 드라이버는 어느 브랜드였을까.
그 중심에는 나이키 골프의 ‘RZN 플래티넘 볼과 나이키 골프의 ‘VR_S 코버트 2.0 투어 드라이버가 힘을 보탰다. RZN 플래티넘 볼은 ‘인터라킹 코어 디자인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전달해 볼 스피드와 비행거리를 향상시키고, 안정성을 제공하며, VR_S 코버트 2.0 퍼포먼스 드라이버는 임팩트 시 볼 에너지 전달을 극대화하는 ‘플라이 브레이스 기술로 볼 스피드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승열은 2008년 아시안투어(APGA)투어 미디어 차이나 클래식 우승, 2010년 유러피언(EPGA) 투어 말레이시아 오픈 투어 사상 두 번째 최연소 우승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PGA 2부 투어 웹닷컴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으며,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 다이제스트에서 2013-2014시즌 PGA투어 기대주로 선정되며 PGA 영건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5월 8일 개막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8월 PGA 챔피언십, 2015년 마스터스 등 주요 메이저 대회 출전권과 2015~2016년 시즌까지 PGA 투어 출전을 보장받았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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