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자옥 주연, 악극 ‘봄날은 간다’ 10년 만에 부활
입력 2014-04-29 14:53 
[MBN스타 금빛나 기자] 악극 ‘봄날은 간다가 오는 5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200년 전석 매진의 흥행신화를 기록하며, 명실공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악극으로 자리매김한 ‘봄날은 간다는 한 여인의 ‘한(恨)을 주제로 당시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수많은 호평과 함께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던 작품이다.

‘꽃보다 누나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국민누나 김자옥과 30년간 악극 트로이카로 불리며 무대를 지켜온 최주봉, 윤문식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 그리고 10인조 오케스트라가 합류한 이번 공연은 현대적인 감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돼 많은 이들의 기대와 응원을 한 몸에 받고있다.

‘만리포 사랑 ‘꿈이여 다시 한 번 ‘갑돌이와 갑순이 ‘청실홍실 ‘여자의 일생 ‘서울의 찬가 ‘봄날은 간다 등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옛 가요들을 재조명하여 각각의 곡들이 가진 감성에 극의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열연이 합쳐져 관객들을 아련한 옛 추억 속으로 초대한다.

실버 세대들을 위한 뮤지컬로 다시 한 번 악극의 부흥기를 꿈꾸는 ‘봄날은 간다는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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