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김 과장, 혐의 전면 부인
입력 2014-04-29 14:38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국정원 비밀요원 김 모 과장이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6부 심리로 열린 오늘(29일)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김 과장 측 변호인은 의견서를 통해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문서 위조를 요구하거나 관여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조력자 김 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국정원 이 모 전 대공수사처장과 이인철 전 영사는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5월 27일 열립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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