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4인 포스터 공개…이종석-박해진 맞대결 ‘기대’

[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한반도 지도를 수놓은 네 명의 주인공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5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연출 진혁·제작 아우라미디어) 측은 주인공들의 4인 4색의 매력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드라마로,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분) 수술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우선 ‘두 개의 심장, 하나의 박동… 운명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 가운데 네 명의 주인공이 한반도 지도를 수놓아 있다.

운명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의 주인공인 이종석과 진세연이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한 채 애틋한 감정을 전달하고 있어 두 사람이 그릴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한편, 네 명의 각기 다른 운명에 처해진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천재의사 박훈 역의 이종석은 처연하면서도 비장한 눈빛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박해진 역시 이에 못지 않게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사이를 지켜보는 강소라와 아련한 눈빛의 진세연이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어 ‘닥터 이방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포스터에는 이종석-박해진-진세연-강소라 네 명의 주인공들의 얽히고 설킨 운명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듯 하다”면서 이들이 만들어갈 ‘닥터 이방인의 얘기에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진혁 PD와 박진우 작가가 의기투합한 ‘닥터 이방인은 오는 5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