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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 해외서 먼저 알아보더니…英 에딘버러 영화제도 초청
입력 2014-04-29 10: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영화 ‘한공주가 영국 에딘버러 국제영화제 국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한공주는 오는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68회 영국 에딘버러 국제영화제 국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에딘버러 국제영화제는 1947년 에딘버러 축제의 한 축으로 탄생한 이후 유럽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 중 하나. 미국 독립영화계 거장들을 소개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앞서 한국영화로는 ‘베를린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 ‘파수꾼 ‘똥파리 ‘괴물 ‘올드보이가 초청된 바 있다.

영화제 예술 감독인 크리스 후지와라는 ‘한공주는 최근 가장 훌륭한 한국영화들 중에 하나이다. 압도적인 감정적 힘을 갖고 있으며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의 데뷔작”이라며 공식 초청 이유를 밝혔다.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싸이게 된 공주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수진 감독의 연출력과 천우희 정인선 김소영의 연기력이 돋보인다. 17일 개봉 이후 관객수 15만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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