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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20년 시공간 초월한 김옥빈-한석규 모습 공개
입력 2014-04-28 22:08 
사진=필름마케팅팝콘
드라마 ‘유나의 거리가 1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의 1차 티저 예고편이 28일 공개됐다.
티저 예고편 영상은 20년 전 최고 인기 드라마였던 ‘서울의 달의 주제곡과 함께 밤하늘에 떠있는 달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된다.
이어 ‘서울의 달 속 최고의 제비로 이름을 날렸던 20년 전 한석규와 ‘유나의 거리의 김옥빈이 마주보고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합성돼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 속 김옥빈은 아저씨, 사는 거 힘들지 않아요?”, 남의 여자 뺏는 게 나빠요, 남의 지갑 뺏는 게 나빠요?”라는 당돌한 질문을 던지는 동시에 모르겠죠? 앞으로 내가 보여 줄게요”라는 답을 한다.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다소 거칠고 직설적인 면모가 엿보이는 김옥빈의 모습에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1차 티저 예고편을 위해 20년 전 드라마 ‘서울의 달 한석규와 ‘유나의 거리 김옥빈을 한 그림 안에 담기 위해 특별히 노력을 기울였다. 한석규도 자신의 20년 전 드라마 속 모습이 ‘유나의 거리 예고편에 쓰이는 것을 흔쾌히 허락했다고.
‘밀회 후속으로 방송될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달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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