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부터 진도 해역 유속 빨라져…전국 비
입력 2014-04-28 20:55  | 수정 2014-04-28 21:25
<1> 진도 해역은 지금까지 14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하루 동안 파고는 0.5에서 1미터, 풍속은 초속 7에서 최고 11미터로 오늘보다 낮아지겠습니다.

<2> 문제는 내일부터 진도 해역 부근은 조류가 강해지는 '사리' 기간에 접어든다는 점입니다. 오늘 최고 유속이 초속 2.3 미터였는데, 내일과 모레에는 2.4 미터까지 빨라지겠습니다.

<레이더> 내일까지 전국이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예상강수량> 강원 영동과 경북에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경남에 20에서 40, 그 밖의 서쪽 지역은 5에서 30 밀리미터 가량이 예상됩니다.

<중부> 비는 내일 늦은 오후 서울, 경기를 시작으로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18도로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조금 오르겠습니다.

<남부> 영남 지방은 모레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전주의 낮 기온 19도, 광주 17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 동해안에서는 빗줄기가 무척 굵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 이번 주말에는 수도권가 강원 영서지방에 또 한 차례 비가 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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