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탤벗 노란리본, "영국에서 세월호 참사 소식 듣고 온 가족이 슬펐다"

코니탤벗 노란리본, "영국에서 세월호 참사 소식 듣고 온 가족이 슬펐다"

'코니탤벗 노란리본' '코니탤벗'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영국 가수 코니탤벗이 동참했습니다.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 내한공연에서 코니탤벗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과 노란 드레스를 입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또한 악기와 마이크에도 노란 리본 달고 나왔습니다.

코니 탤벗은 공연 도중 "처음 세월호 참사 소식을 듣고 온 가족이 눈물을 흘렸다"며 애도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편 앞서 코니 탤벗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슬픈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떠난다"며 "콘서트 수익금을 '세월호 침몰 사고'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코니탤벗 노란리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코니탤벗, 감사합니다" "코니탤벗, 실력도 좋지만 실력만큼에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거 같군요. 고맙습니다" "코니탤벗, 천사가 아닐까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