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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이수만, 세월호 참사에 애도 표하며 10억 원 기부
입력 2014-04-28 18:16  | 수정 2014-04-28 18:39
사진=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지인 인턴기자] 이수만 회장과 SM 엔터테인먼트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10억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8일 이수만 회장과 SM 엔터테인먼트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및 희생자, 유가족 등을 위해 대한 적십자자에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SM 측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수만 회장 개인이 5억 원, SM 엔터테인먼트가 5억 원, 총 10억 원을 전달해왔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 및 실종자, 유가족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수만 회장은 저에게는 아들이자 딸 같은 우리 연예인들과 꿈을 키우고 희망을 함께 나눠가며 살아온 한 명의 부모로서, 금번 사건으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또한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SM은 이번 세월호 사고 이후, 컴백을 앞두고 있던 소속 가수 엑소(EXO)의 새 음반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고, 국내 프로모션 일정을 전면 취소하는 등, 애도에 동참한 바 있다. 엑소는 현재 대한적십자사 RCY 홍보대사이다.
이수만 SM 10억 기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수만 SM 10억 기부, 스케일이 남달라” 이수만 SM 10억 기부, 좋은 곳에 쓰이길” 이수만 SM 10억 기부, SM은 다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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