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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 장동건, 고독한 킬러의 `섬뜩함`
입력 2014-04-28 18:00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우는 남자(이정범 감독, 다이스필름 제작) 주연 배우 장동건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 장동건은 한 손에 총을 들고 눈을 감은 채 고뇌에 빠진 듯한 모습니다. 방금 총을 쏜 듯 총구에서는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어지럽혀진 내부 배경이 그의 속내를 상징하는 듯하다.
두 번째 스틸 컷에서는 그의 손에 새겨진 문신이 눈에 띈다. 역시 총을 들고 누군가를 협박하고 있는 듯한 그의 표정에서 비장함이 느껴진다. 먼 곳을 쳐다보는 눈빛에서는 섬뜩함이 전해진다.
장동건은 극중 딜레마에 빠져 고뇌하는 킬러 ‘곤을 맡았다. 그는 단순히 멋있어 보이는 역할 대신 감정적으로 깊숙한 곳까지 들어갈 수 있는 역할이기에 ‘곤에게 더욱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촬영 전 5개월에 걸쳐 액션 훈련을 받고 직접 미국에서 특수부대 교관들과 총격 훈련을 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정범 감독은 처음부터 장동건이었다. 선이 굵으면서 내면은 부드럽고 유약한 사람이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장동건이 적임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이 타겟 모경을 만나면서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장동건 ‘우는 남자 스틸 컷을 본 누리꾼들은 장동건, ‘우는 남자 기대 중” 장동건 ‘우는 남자, 스틸 컷부터 압도적 카리스마” 장동건 ‘우는 남자 대박 기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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