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프랑스·영국·스페인에 판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한공주'가 프랑스와 영국, 스페인 관객에게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28일 '한공주' 측에 따르면 앞서 '파수꾼' '명왕성'을 소개했던 배급사 Dissidenz Films이 프랑스 배급권을, '박하사탕' '오아시스' 등을 배급한 Third Window Films이 영국 배급권, '악마를 보았다' '아저씨' '범죄와의 전쟁' 등의 한국영화를 스페인 시장에 선보인 Mediatres가 '한공주'의 배급권을 구입했다.
세 배급사는 모두 '한공주'를 극찬했고, 특히 스페인 배급사 Mediatres는 영화를 보자마자 배급 계약을 원했다는 후문이다.
'한공주'는 5월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서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의 지역에 대한 추가 세일즈 계약도 진행한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전학을 가게 된 공주(천우희)가 새로운 곳에서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이야기를 담았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