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영남 공연 6월로 연기…“노래밖에 할 게 없어 슬프다”
입력 2014-04-28 15: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조영남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5월 예정이던 ‘조영남 & 프렌즈 공연을 6월 말로 연기했다.
조영남은 당초 오는 5월 8일 경기도 고양, 5월 11일 성남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 국민적 애도에 뜻을 함께하기로 해 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조영남 &프렌즈 공연에는 당초 뮤지컬 배우 박동하, 모델 박태준, 테너 양인준, 배우 김성민이 속한 팝페라 그룹 페도라와 소프라노 박정희, 바리톤 박경준 등이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었다.
조영남은 내 자식, 내 손자 같은 사람의 죽음에 노래밖에 할 게 없어 더욱 슬프다”는 말로 깊은 애도를 표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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