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경규, "골프 라운딩 죄송하다"…누리꾼들 반응은?
입력 2014-04-28 14:45 
이경규/ 사진=MBN


이경규, "골프 라운딩 죄송하다"…누리꾼들 반응은?

'이경규' '이경규 골프 사과'

방송인 이경규가 지인들과의 골프 라운딩에 대해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해 죄송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여전히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네티즌 의견에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일각에선 공직자도 아닌데 지나친 사생활 간섭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편, 방송인 이경규 씨는 26일 오전 11시, 전남 화순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지인 3명과 골프를 쳤습니다. 이 소식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이 씨는 곧바로 라운딩을 중단했습니다.


이 씨의 소속사 측은 "이날 이경규가 지인들과 골프 라운딩을 한 것이 맞다. 하지만 몇 달 전부터 잡혔던 약속이었고 어쩔 수 없이 참석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논란이 일자 바로 정리 하고 골프장을 빠져나왔다.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애도 기간이긴 하지만 개인의 사생활에 지나치게 개입했다는 의견과 함께 공인이나 유명인이라면 행동을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경규 골프 사과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경규 골프 사과, 사과했는데 이정도면 된 거 아닌가?" "이경규 골프 사과,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있지만...지금 나라가 이런데 골프는 쫌 아닌거같기도 하다" "이경규 골프 사과, 사과했으니 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