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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이종석, 생수통 한 손으로 번쩍…‘상남자’ 매력 과시
입력 2014-04-28 14:24 
"닥터 이방인" 이종석 촬영 현장. 제공=아우라미디어

‘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생수 배달원으로 깜짝 변신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측은 28일 이종석의 촬영 현장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극중 이종석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뜨거운 심장의 천재의사 박훈 역을 맡았다. 사진 속 이종석은 자유분방한 패션과 곱슬거리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이는 극중 박훈의 남한에서의 삶이 일부 공개된 것으로, 앞서 공개됐던 만수무강 연구소의 최고 실력자나 평양의대 재학 중인 박훈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준다.
사진 속 이종석은 생수가 가득 실린 생수트럭 앞에서 한쪽 어깨에 생수통을 매고 이를 배달하고 있다. 박훈은 자신의 첫사랑 송재희(진세연)를 찾기 위해 가리봉 의원을 운영하면서 생수 배달까지 하는 등 악착 같이 돈을 버는데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종석은 지난 3월 26일 경기도 일산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13kg이 넘는 생수통을 연신 어깨에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했다. 그는 몇 시간 동안 이어진 촬영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연기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종석이 보여주는 박훈의 모습이 다채로워 변신의 귀재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밝혔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분) 수술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서 경쟁을 펼친다. 내달 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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