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최다니엘, 혼수상태 연기 "저 녀석이 즐기고 있구나 알게될 것"

KBS2 새 월화드라마 '빅맨'에 출연하는 최다니엘이 혼수상태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다니엘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빅맨' 기자간담회에서 "'빅맨' 4회까지 혼수상태로 있는 연기를 했다"며 "화면을 통해 '저 녀석이 혼수상태 연기를 즐기면서 행복해 하고 있구나'하고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극중 최다니엘은 겉으로는 친절하고 착한 인물이지만 업무에 임할 때는 부정부패도 서슴지 않는 이중적 캐릭터인 강동석 역을 맡았습니다.

강동석은 심장 이식을 받기 위해 극 초반부에는 혼수 상태로 등장합니다.

그는 "4회까지 혼수상태 연기를 해야 했다. 5회부터 깨어나서 정신을 차리고 왕성한 활동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빅맨'은 밑바닥 인생을 살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 되면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작품입니다. 강지환 최다니엘 정소민 이다희 등이 출연합니다. 오늘 밤 10시 첫 방송 예정.

빅맨에 대해 누리꾼은 "빅맨, 재밌겠다" "빅맨, 혼수상태 연기 혼신을 다했겠네" "빅맨, 최다니엘 좋겠다 누워만 있고 돈받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