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이닝 6실점…시즌 2패"

'류현진''류현진 5이닝 6실점'
류현진(27·LA다저스)이 4승 도전에 실패하고 시즌 2패를 떠안았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9피안타 3탈삼진 1사구 6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9개(스트라이크 64개)였고 평균자책점은 2.12에서 3.23으로 올라갔다.
류현진은 1회 찰리 블랙먼과 브랜든 반스를 연속안타로 내보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어진 콜로라도의 중심타선을 좌익수 플라이·삼진·투수 플라이로 잡아내 위기에서 벗어났다.

2회에는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실점을 내줬다. 또다시 맞이한 1사 만루 위기에서 첫 타석에 안타를 내준 반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류현진은 3회와 4회를 무사히 넘겼지만 5회 다시 블랙번에게 2루타를 맞고 반스의 희생번트 때 실책까지 겹쳐 무사 1·3루 위기를 자초한 뒤 1점을 다시 내줬다.
류현진은 6회 연속 안타로 허용한 무사 2,3루에서 조시 러트리지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스코어가 1대6으로 벌어졌고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 대신 브랜든 리그를 마운드에 올렸다.
한편 류현진은 타석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류현진 5이닝 6실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5이닝 6실점, 6실점이라니 말도 안돼" "류현진 5이닝 6실점, 안타라도 쳐서 다행" "류현진 5이닝 6실점, 자책점이 3.23?"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