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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일대일’ 포스터에 강렬하게 등장한 이유는…
입력 2014-04-28 10:50 
[MBN스타 손진아 기자] 김기덕 감독의 스무 번째 대작 ‘일대일이 2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일대일은 살인 용의자 7인과 그림자 7인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영화로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일대일의 티저 2차 포스터는 무엇보다 김기덕 감독이 전면 등장했다는 점에서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이는 감독이 배우와 함께 포스터에 전면 등장한 최초의 사례로, 사전 정보에 의지하지 말고, 직접 목격하고 영화가 던지는 질문을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고 관객들에게 전한 김기덕 감독의 강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또한 2014년 新김기덕 사단으로 뭉친 8명의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충무로의 미친 존재감 마동석은 그림자의 대장 역할을 맡아 러닝타임 내내 예측할 수 없는 파노라마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그에 대적하는 남자1은 ‘수취인불명(2001)에서 상처를 지닌 소녀를 지키고자 하는 소년 지흠 역할로 영화계 데뷔한 김영민이 맡았다. 김영민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 이후 11년 만에 김기덕 사단에 합류하게 되었으며, 원조 페르소나라는 수식어에 부응하는 강렬한 열연을 선사한다.

‘일대일은 오는 5월 22일 개봉 예정.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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