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17개 시도 등 전국 확대 운영"
입력 2014-04-28 10:08  | 수정 2014-04-30 22:00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전국에서 확대 운영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부터 시민분향소 형태로 서울광장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아 리본에 "한없이 부끄럽습니다"라고 적었다.
서울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분향소를 운영하고 이후 시민들이 자유롭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부산도 28일 오전 9시부터 부산시청 1층에서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광주는 시청 문화광장 야외음악당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고 대구는 두류공원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서 희생자를 추모한다. 경북에서는 경북도청 강당에서 충청남도는 내포신도시 도청사 1층 로비에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유가족들을 위로한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임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돼 운영 중이다. 임시 합동분향소는 오는 29일부터 안산 화랑유원지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애도를 표한다"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좋은 곳에서 쉬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