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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실수, 하프라인 부근에 미끄러져…우승 차질
입력 2014-04-28 10:07 
제라드 실수.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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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캡틴 스티브 제라드가 실수를 범해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리버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첼시를 맞아 0-2로 졌다.

이날 전반 추가시간 제라드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잘못다루다 미끄러졌다. 이후 공을 뺏은 첼시의 뎀바 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전부터 첼시는 수비에 치우치는 경기운영을 벌였고, 역습으로 쐐기골까지 성공시키며 2-0으로 리버풀을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최근 리버풀은 11연승과 16경기 연속 무패(14승 2무)를 기록 중이었다. 이에 우승까지 점쳤으나 이번 패배로 인해 차질이 생겼다.

특히 남은 경기서 리버풀(승점 80점)이 전승을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77점)가 전승을 한다면 우승은 맨체스터 시티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날 맨체스터 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2-0으로 누르고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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