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요한 23세·요한 바오르 2세, "성인으로 동시 추대"
입력 2014-04-28 09:45  | 수정 2014-04-30 22:02

'요한 23세 요한 바오르 2세'
전 교황 요한 23세와 요한 바오로 2세가 성인(聖人)의 반열에 올랐다.
전임 교황 두 명이 동시에 성인으로 추대되는 것은 가톨릭 사상 처음이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27일(현지시간) 바티칸 시티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두 교황에 대한 시성식을 거행하며 "요한 23세와 요한 바오로 2세를 성인으로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시대의 역경에 굴하지 않았다"며 "오직 신만이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찾아왔다.
요한 23세 요한 바오르 2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한 23세 요한 바오르 2세, 나도 보고 싶다" "요한 23세 요한 바오르 2세, 얼마나 많이 모였을까?" "요한 23세 요한 바오르 2세, 한번 가보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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