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키움증권 "5월 코스피,1920~2080 박스권 등락"
입력 2014-04-28 09:05 

키움증권은 28일 코스피가 5월에도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등락 폭은 1920∼2080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 국내 주식시장을 둘러싼 여건은 다소 개선될 것"이라며 "러시아와 태국 등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신흥국 주식시장에 부담이나 국내 경기여건을 고려하면 대외 변수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최근 박스권 상단 돌파에 따른 저항이 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경기 회복 방향과 올해 기업 실적의 증가율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 연구원은 미국 외국인 매수세는 정보기술(IT),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IT와 자동차 업종은 미국 경기회복의 수혜가 예상되고, 일본과 경합관계가 높으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그 시점은 경기둔화 우려가 충분히 높아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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