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도희야’,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기대감↑’
입력 2014-04-28 08:52 

‘도희야 김새론 배두나 송새벽 메인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남다른 존재감과 뚜렷한 개성, 연기력을 겸비한 세 배우 배두나, 김새론, 송새벽을 처음으로 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제작 파인하우스필름 나우필름) 5월 22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 67회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공식 초청된 ‘도희야는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벌이는 소녀의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드라마를 그린다.
이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좌천되어 내려온 파출소장 영남(배두나), 외딴 바닷가마을에서 폭력에 노출된 채 홀로 모든 것을 견디는 비밀스러운 소녀 도희(김새론), 그녀의 의붓아버지이자 마을의 모든 대소사를 관리하는 유일한 마을청년 용하(송새벽) 세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며 짧은 예고편 영상만으로도 이들 간의 긴장감을 느끼게 해준다.

좌천돼 내려와 상처투성이 소녀 도희를 만나게 된 파출소장 영남 역을 맡은 배우 배두나는 도희를 보호하려는 듯 도희 앞으로 비껴서 잔혹한 세상을 향해 경계하는 듯한 눈빛을 보낸다.
폭력에 홀로 노출된 14세 소녀 도희 역 배우 김새론은 교복을 입은 채,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는 정면을 응시하며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소녀 도희로 완벽히 분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뒤에서 비릿한 미소를 머금은 배우 송새벽의 모습에서 의붓딸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가하는 ‘용하 캐릭터와 그가 보여줄 악역이 어떤 모습일지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그 위에 써진 ‘내가 잘 할게요, 뭐든지 다 할게요라는 카피는 도희 앞에 놓인 처절한 현실과 그 속에서 도희가 하게 될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도희야를 접한 누리꾼들은 도희야, 완전 기대돼” 도희야, 김새론 짱이다” 도희야, 칸까지 간 영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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