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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성 지르는 류현진, `저 정도는 막아줘야지` [MK포토]
입력 2014-04-28 06:32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시즌 4승 사냥에 나섰다. 28일(이한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오른 콜로라도 반스의 좌전 안타를 터너가 수비하지 못하고 놓치자 류현진이 아타까운 마음에 괴성을 지르고 있다.

올 시즌 6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12로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는 LA다저스 류현진은 시즌 7번째 등판이자 홈 팬들 앞 3번째 등판인 콜로라도전에서 호르헤 데 라 로사(34)와 맞대결을 펼친다. 데 라 로사는 지난 시즌 30경기 16승 6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한 좌완 에이스로 올 시즌에는 5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6.38을 기록 중이다.

한편 다저스는 팀 통산 1만승에서 단 한경기만을 남겨 두고 있으며, 류현진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되다면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기념비적인 위업을 달성하는 것이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다저스와 로키스의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와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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