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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팰리스 2-0 잡고…리버풀 맹추격
입력 2014-04-28 02:03  | 수정 2014-04-28 02:07
맨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제압하고 선두 리버풀을 맹추격했다. 야야 투레(사신)는 이날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잡고 리그 우승 경쟁을 더욱 안갯속으로 몰아넣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8일 오전 0시 1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 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제코(1골)와 야야 투레(1골 1도움)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맨시티는 24승5무6패 승점 77점으로 앞서 2위 첼시에게 패한 선두 리버풀(0-2 패)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다. 반면 팰리스는 최근 6연승에 실패했다.
전반 맨시티는 2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골로 성공시켰다. 전반 4분 만에 맨시티는 제코의 헤딩골이 터지면서 원정경기를 손쉽게 풀어갔다.
제코는 투레의 크로스를 박스 정면에서 깔끔하게 선제골로 마무리했다. 투레는 전반 43분, 개인 기량으로 골까지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나스리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투레는 수비수 사이로 절묘하게 왼발로 감아 차 추가골을 만들었다. 투레는 후반 20분 페르난지뉴와 교체돼 들어갔다.
후반 팰리스는 제롬과 샤막 대신 머레이와 게일을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진을 새롭게 했다. 팰리스의 활발한 공격에 맞서 맨시티는 안정적으로 승리를 지켜내는데 더 신경을 썼다. 맨시티는 선발로 나선 아구에로와 제코 대신 공격수 요베티치와 네그레도를 투입하며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보였다. 경기는 맨시티의 2-0 승리로 끝났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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