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참좋은시절’ 이서진, 김희선에 “우리 도망쳐 살자”
입력 2014-04-27 21:07 

이서진이 김희선에 도망가자고 제안했다.
27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20회에서 강동석(이서진)은 자신의 집으로 결혼 승낙을 받으러 온 차해원(김희선)을 만류했다.
동석이 강동옥(김지호)가 바보가 된 이유가 해원 아버지 때문이었던 것을 알았기 때문. 동석은 해원에게 우리 도망가서 살자. 너희 가족도 우리 가족도 없는 곳으로 가자. 여기를 떠나자”라고 했고 해원은 안된다. 꼭 허락을 받고 싶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이에 동석이 그래도 안 되면 어떡할거냐”라고 묻자 해원은 죽을 힘을 다했는데도 안되면 할 수 없는 거고”라고 했다.

동석은 할 수 없다는 말이 그렇게 쉽게 나오냐”라며 그냥 우리 둘이 결혼하자. 식구들 생각이 뭐가 중요해? 나한테 뭘 해줬다고. 어차피 외면할 가족이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원은 그러니까 안되지. 이제는 그러면 안되지”라고 재차 거부했고 동석은 손을 내밀며 지금 빨리 이 손 잡아. 이 손 안 잡으면 내가 널 놓을 수도 있어”라며 어서 어서 해원아”라고 재촉했다.
이날 참좋은시절을 접한 누리꾼들은 참좋은시절, 도망가버려” 참좋은시절, 답답하다” 참좋은시절, 어째 이리 비밀은 얽혀있는 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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