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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3승, 호투에 힘입어 SK 물리쳤다
입력 2014-04-27 20:59 
장원준 3승, 장원준 3승
장원준 3승, 장원준 3승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장원준의 호투에 힘입어 SK 와이번스를 3-1로 물리쳤다.

이날 롯데 선발 장원준은 7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성배도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SK는 타선이 6안타로 1점을 뽑는데 그쳐쳤다. SK 선발 채병용은 6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준수한 피칭을 펼치고도 시즌 첫 패(2승)를 떠안았다.

3회 상대의 실책과 문규현의 안타를 엮어 1사 1,2루를 만든 롯데는 정훈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 역전했다. 롯데는 계속된 1사 2루에서 김문호가 2루타를 작렬, 정훈을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앞섰다.


7회까지 장원준이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아 리드를 지킨 롯데는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성배(1⅓이닝)와 이명우(⅓이닝), 김승회(⅓이닝)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 그대로 이겼다.

9회 2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한 김승회는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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