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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정 데뷔 후 첫 승 "대단하네!"…우승 상금 얼마?
입력 2014-04-27 17:16 
백규정/사진=MK스포츠


'백규정'

백규정(19·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신인인 백규정은 27일 경남 김해의 가야 골프장(파72·6천66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의 성적을 낸 백규정은 장하나(22·비씨카드)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승 상금은 1억원입니다.


국가대표 출신 백규정은 지난해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활약했으며 시드전을 거쳐 올해 KL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장하나는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단독 2위에 올라 준우승 상금 5천75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어 박주영(24·호반건설)과 김민선(19·CJ오쇼핑), 김지희(20·대방건설)가 나란히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네티즌은 "백규정, 축하해요" "백규정, 고생했네" "백규정,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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