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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무기력한 어른이라 부끄럽고 미안해…"
입력 2014-04-27 17:11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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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세월호 침몰 사건 사망 학생들과 생존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김상중은 "우리 아이들을 포함해 무고한 목숨을 눈앞에서 잃었다. 세월호 참사 앞에서 자유로운 대한민국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그 차디찬 바다 밑에서 어른들의 말을 믿고 어른들이 구해주길 기다렸을 아이들과 아직 그날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생존자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의 빈다"고 울먹거리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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