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와대·서울시청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동참…"박원순 시장 트위터에도…"
입력 2014-04-27 15:46 
노란리본 캠페인 /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박원순 서울시장 SNS


청와대·서울시청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동참…"박원순 시장 트위터에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구조를 염원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25일 청와대 관계자는 "세월호 탑승객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의미에서 24일부터 홈페이지에 노란리본을 게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오후 SNS에 "미안하고 미안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서울도서관 건물의 현판을 담은 것으로, 현판에는 노란리본 그림과 함께 '미안합니다. 세월호 실종자 분들의 무사귀환과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노란리본이 새겨진 이미지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SNS의 프로필 사진으로 바꾸는 캠페인입니다. 노란 리본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고, 이는 세월호 실종자들이 부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은 노란리본 그림을 카카오톡 프로필이나 SNS에 게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오프라인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청와대·서울시청 동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나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동참하고 있는데.."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노란리본아 제발 기적을 보여주렴"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희생자들은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그리고 실종자들은 한 명이라도 생존자가 되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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