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1천명 3개월 앞당겨 이라크 증파"
입력 2007-02-17 10:27  | 수정 2007-02-17 10:27
미국 국방부는 이라크 내 종파분쟁 근절 노력의 일환으로 보병 천명을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이라크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지아주 포트 스튜어트 기지에 주둔 중인 제3 보병사단 소속인 이들 병력은 당초 계획보다 3개월 빠른 다음달 중 이라크에 배치돼 미군의 정보수집과 정찰, 지휘통제 임무를 지원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방부의 이번 발표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이 이날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주둔 미군 증파안을 거부하는 결의안을 찬성 246, 반대 182의 압도적 다수로 거부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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