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직을 맡은 후 공식 데뷔전을 치른 라이언 긱스(41)가 남은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긱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이끌고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홈구장 ‘올드 트래포트에서 펼쳐진 노리치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4-0 대승을 이끌었다. 모예스 전 감독 대신 임시 지휘봉을 잡은 그는 첫 경기부터 대승을 맛봤다.
경기 후, 성공적인 감독 데뷔전을 치른 긱스에게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맨유 선수단 역시 이날 승리로 지난 21일 에버튼전 패배(0-2패)의 충격에서 벗어나 한껏 고무된 분위기였다. 그러나 긱스는 정식 감독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긱스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남은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 아직은 미래를 생각할 시간이 없다. 곧바로 선덜랜드전을 준비해야 한다. 최대한 집중해 남은 세 경기를 치르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결과를)기다릴 것"이라며 초연함을 보였다.
이어 노리치전에 대해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한다. 골을 넣는 모습을 보면 언제나 즐겁다"고 전한 뒤, "선발 명단을 고민하느라 밤잠을 설쳤다. 마타 같은 선수를 벤치에 앉혀두는 건 어려운 일이다. 전에는 겪어보지 못했다"며 속사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긱스가 맨유를 지휘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 언론들은 네덜란드 대표팀을 지휘하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맨유 감독 후보로 유력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다수의 현지 언론들은 이미 판 할과 맨유가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긱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이끌고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홈구장 ‘올드 트래포트에서 펼쳐진 노리치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4-0 대승을 이끌었다. 모예스 전 감독 대신 임시 지휘봉을 잡은 그는 첫 경기부터 대승을 맛봤다.
경기 후, 성공적인 감독 데뷔전을 치른 긱스에게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맨유 선수단 역시 이날 승리로 지난 21일 에버튼전 패배(0-2패)의 충격에서 벗어나 한껏 고무된 분위기였다. 그러나 긱스는 정식 감독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긱스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남은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 아직은 미래를 생각할 시간이 없다. 곧바로 선덜랜드전을 준비해야 한다. 최대한 집중해 남은 세 경기를 치르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결과를)기다릴 것"이라며 초연함을 보였다.
이어 노리치전에 대해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한다. 골을 넣는 모습을 보면 언제나 즐겁다"고 전한 뒤, "선발 명단을 고민하느라 밤잠을 설쳤다. 마타 같은 선수를 벤치에 앉혀두는 건 어려운 일이다. 전에는 겪어보지 못했다"며 속사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긱스가 맨유를 지휘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 언론들은 네덜란드 대표팀을 지휘하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맨유 감독 후보로 유력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다수의 현지 언론들은 이미 판 할과 맨유가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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