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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이동욱, 이덕화에 분노 표출…카리스마 '눈길!'
입력 2014-04-27 11:18 
호텔킹 이동욱/사진=MBC


'호텔킹 이동욱'

이동욱과 이덕화가 숨막히는 대립으로 긴장감을 자아냈습니다.

26일 MBC '호텔킹'에서 이동욱이 이덕화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중구에게 속아 자신도 모르게 아회장(최상훈 분)의 죽음에 일조했다는 것을 알게 된 재완은 그의 약점인 딸 다배(서이안 분)를 이용해 중구에게 일격을 가했습니다.

중구에 대한 원망이 최고조에 이르렀지만 재완은 자신의 감정을 누르며 "날 데려온 진짜 이유가 날 이용해 아버질 괴롭히고 죽으려는 거였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중구는 "환자에게 약을 먹인 것도 죄가 되냐?"며 야멸차게 대답했고, 재완은 "환자로 만든 게 당신이잖아. 직접 목을 조르진 않았어도 결국 죽인 건, 당신이잖아"고 답했습니다.

그는 어릴 때처럼 자신을 다시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며 협박하는 중구에게 딸 다배와의 전화를 들려준 뒤, 싸늘한 표정으로 "다배가 알게되면, 좀 놀라겠죠"라며 압박을 가했습니다.

중구는 "달에게 살인자가 되는 건, 살아도 지옥이다"며 투신을 시도했고, 재완은 중구를 구했습니다.

아직도 중구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신의 모습에 재완은 허탈한 웃음을 짓다가 "이제부터 죽은 듯이 살아. 다배에게 살인자 아버지가 되고 싶지 않으면"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모네(이다해 분)와 윤재(유세형 분)가 불이 난 호텔 주방에 갇히는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네티즌은 "호텔킹 이동욱, 흥미진진하네" "호텔킹 이동욱, 훈훈해" "호텔킹 이동욱, 예전 모습 그대로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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