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일밤` 결방…`아빠 어디가` 스페셜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이 장기화되면서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방송가는 서서히 정상 궤도를 회복해가고 있다. 단, 각 방송사가 드라마를 정규 편성하고 있는 반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은 아직 정규 편성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MBC는 27일 '일밤'을 결방하고 '일밤-아빠! 어디가?' 스페셜을 대체 편성하기로 했다. 전날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 등이 결방된 것과 마찬가지 수순으로, 아직 주말 예능이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는 모습이다.
MBC뿐 아니다. KBS 또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를 결방키로 했으며 SBS 역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룸메이트') 결방을 확정한 상태다.
하지만 MBC는 지난 25일 '사남일녀'와 '나 혼자 산다'를, 26일 '세바퀴'를 정규 편성해 방송하는 등 일부 예능의 경우 정상 방송하면서 정상화 움직임에 앞서 나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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