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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할리우드 데뷔작 ‘메이크 유어 무브’…25일 관객 수 57명 기록해
입력 2014-04-27 09:20 
사진=스타투데이
배우로 변신한 보아의 할리우드 데뷔작 ‘메이크 유어 무브 저조한 흥행 성적을 거뒀다.
국내에서 17일 개봉한 ‘메이크 유어 무브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열흘째인 지난 25일 관객 57명을 추가하면서 누적관객 9161명을 기록했다.
‘메이크 유어 무브의 이날 박스오피스 순위는 43위로 영화는 결국 관객 1만 명을 넘기지 못한 채 스크린에서 내려오게 됐다.
미국에서의 흥행 성적도 좋지 않다. ‘메이크 유어 무브는 북미에서 18일(현지시간) 개봉해 미국의 영화흥행집계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 기준 개봉 첫 주말 8만1172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38위에 머물렀다. 지난 24일(현지시간) 기준 11만7633만 달러를 벌었다.

‘메이크 유어 무브는 보아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보아도 개봉 전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하는 등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개봉 전날인 발생한 세월호 침몰 참사에 따른 극장 관객 감소 영향까지 받으면서 아쉬운 성적을 냈다.
보아는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손호준 등과 호흡을 맞추는 영화 ‘빅매치(가제, 감독 최호)로 다시 한 번 영화 스크린에 등장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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