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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포수 후지이, 발등부상으로 1군 제외
입력 2014-04-27 07:27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日 요코하마) 안준철 기자] 오승환(32)이 뒷문을 지키는 일본 한신 타이거즈의 주전포수 후지이 아키히토(38)가 부상으로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후지이는 2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베이스타스와의 정규시즌 4차전 5회 공격 무사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맞히는 적시타를 터트린 후 갑자기 교체됐다. 후지이는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절뚝거리며 뛰기 힘들다는 사인을 보냈고, 결국 쓰루오카 가즈나리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바로 병원으로 직행했던 후지이는 다음날인 26일에도 MRI촬영을 받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1군에서 제외됐다. 와다 유카타 한신 감독은 2~3일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혀 장ㄱ기이탈 가능성도 엿보인다.
한편 한신은 후지이 대신 투수 와타나베 료(32)를 1군으로 올렸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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