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2형(성인)당뇨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영양학·역학교수 프랭크 후 박사는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잔 미만 마시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37%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과 헬스데이 뉴스가 25일 보도했습니다.
총 12만 3천 명의 여성 간호사와 남성 의료요원을 대상으로 16∼20년에 걸쳐 진행된 3건의 연구 보고서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프랭크 박사는 말했습니다.
지난 4년 사이에 커피 섭취량을 하루 1잔 이상(평균 1.69잔) 늘린 사람은 그다음 4년 동안 당뇨병 발병률이 커피 섭취량을 늘리지 않은 사람에 비해 11%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반면 지난 4년 사이에 커피 섭취량을 하루 1잔 이상(평균 2잔) 줄인 사람은 줄이지 않은 사람에 비해 그다음 4년 동안 당뇨병 발병률이 17% 높았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당뇨병 위험이 낮아짐을 시사하는 것이지만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심박동이 빨라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후 박사는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신 경우에만 나타났습니다.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는 효과가 없었고 홍차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만 역시 효과가 없었습니다.
커피에 들어 있는 어떤 성분이 이러한 효과가 있는지 꼬집어 말할 수는 없으나 커피의 항산화 성분과 다른 영양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후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뉴욕 노스쇼어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앨리슨 마이어스 박사는 당뇨병 위험 감소가 오로지 커피만의 효과는 아닐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당뇨병학'(Diabetologia) 온라인판(4월24일 자)에 발표됐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영양학·역학교수 프랭크 후 박사는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잔 미만 마시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37%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과 헬스데이 뉴스가 25일 보도했습니다.
총 12만 3천 명의 여성 간호사와 남성 의료요원을 대상으로 16∼20년에 걸쳐 진행된 3건의 연구 보고서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프랭크 박사는 말했습니다.
지난 4년 사이에 커피 섭취량을 하루 1잔 이상(평균 1.69잔) 늘린 사람은 그다음 4년 동안 당뇨병 발병률이 커피 섭취량을 늘리지 않은 사람에 비해 11%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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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지난 4년 사이에 커피 섭취량을 하루 1잔 이상(평균 2잔) 줄인 사람은 줄이지 않은 사람에 비해 그다음 4년 동안 당뇨병 발병률이 17% 높았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당뇨병 위험이 낮아짐을 시사하는 것이지만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심박동이 빨라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후 박사는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신 경우에만 나타났습니다.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는 효과가 없었고 홍차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만 역시 효과가 없었습니다.
커피에 들어 있는 어떤 성분이 이러한 효과가 있는지 꼬집어 말할 수는 없으나 커피의 항산화 성분과 다른 영양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후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뉴욕 노스쇼어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앨리슨 마이어스 박사는 당뇨병 위험 감소가 오로지 커피만의 효과는 아닐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당뇨병학'(Diabetologia) 온라인판(4월24일 자)에 발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