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마을금고 복면강도 검거
입력 2007-02-16 19:32  | 수정 2007-02-16 19:32
오늘 강원도 강릉의 한 새마을 금고에 침입해 3천만원을 강탈해 갔던 2인조 복면강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침입한 지 4분여만에 범행을 마무리했지만, 렌터카 차량의 번호가 노출되면서 범행 9시간만에 검거됐습니다.
박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오전 9시4분께 강원도 강릉시 교동 의 한 은행에 2인조 복면강도가 침입했습니다.


한명은 들어오자 마자 창구를 넘어 은행원을 위협합니다.

다른 한 사람은 나가려는 여자 손님을 흉기로 위협하고 인질로 잡습니다.

금고로 들어간 범인 한명은 자루에 열심히 돈을 챙깁니다.

공범이 들어와 함께 돈을 챙기다가 밖으로 다시 나가고 나머지 한명은 계속 돈을 넣습니다.

이들 2명의 복면 강도들이 탈취해간 현금은 3천만원 가량.

강도들은 여직원 1명을 인질로 잡은 뒤 은행을 빠져나갔으며 차량에 탑승한 뒤 여직원을 풀어주고 도주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범행에 사용한 렌터카 차량의 번호가 노출되면서 범행 9시간만에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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