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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가벼운 감기증상…불펜 대기 ‘OK’
입력 2014-04-26 14:03 
26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14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시작 전 오승환이 러닝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사진(日 요코하마)=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日 요코하마) 안준철 기자] ‘끝판왕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가벼운 감기에 걸렸다. 하지만 불펜 대기는 문제없다.
오승환은 지난 2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베이스타스와의 정규시즌 4차전 도중 숙소로 복귀했다. 가벼운 감기 증상 때문. 이날 훈련을 하던 오승환은 도중에 라커룸으로 들어가 컨디션 체크를 하다가 한신과 요코하마의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코칭스태프의 결정에 따라 숙소로 먼저 떠났다.
하지만 26일 경기에 앞서 만난 오승환의 표정은 밝았다. 다른 선수들과 몸을 가볍게 풀고 외야에서 러닝과 캐치볼을 소화했다.
그러나 등판여부는 미지수. 나카니시 기요오키 한신 투수코치는 일단 불펜에서 던져 보면서 컨디션 체크를 더 하겠다”고 밝혔다. 나카니시 코치는 세이브 상황이 되더라도 (마운드)에 올릴지 여부는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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